기계 새마을발상지운동장에서 열린 ‘제3회 기계 농ㆍ특산물 축제’에 2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9일 하루동안 열린 이번 축제에는 이병석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축제 관계자 등을 격려하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기계 우수 농ㆍ특산물 및 포항축협 한우고기 할인 판매행사 △즉석 노래자랑 △승마 및 떡메치기 등 체험행사 △춘포마라톤대회 및 봉좌산 올레길 등반대회 △가수 설운도 등과 함께한 한마당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은 기계지역의 쌀, 사과, 부추, 버섯, 한과, 떡 등 총 20여종의 우수 농ㆍ특산물이 판매돼 2억여원의 매출이 발생해 지역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행사로 방송매체를 통해 고려시대 삼태사와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포항과 기계 지역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돼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15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기계 농ㆍ특산물축제 정수화 추진위원회장은 “이번 행사로 힘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아주 성공적인 축제이다”면서 “향후 자체평가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하고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전국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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