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시민들에게 역사의 가치가 담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천산 봉수대 복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마천산 봉수지는 다사읍 이천리 산 40번지 일원에 소재하고 있다. 봉수지로서 위치 논란은 있었지만 지난 6월 실시한 문화재 발굴조사 결과 봉수지 내에 방호벽 및 출입구 등의 보존이 양호한 상태로 4개의 연조(불을 피우는 시설)가 발굴되면서 불식시켰다. 이를 복원하기 위해 나선 달성군은 지난 7일 군청 상황실에서 ‘마천산 봉수지 복원 및 정비에 따른 종합정비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문오 달성군수, 가톨릭대학교 안계복 교수, 교남문화유산 조영화 대표 등 분야별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용역 수행자인 이철영 울산과학대학교 교수가 봉수지 복원 및 정비에 관한 용역추진 전반에 대해 보고를 하고, 자문위원들로부터 추진방향에 대해 자문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문오 군수는 “마천산 봉수대 복원 및 정비가 완료되면 우리 전통의 문화유산이 보존 및 계승될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 및 역사교육의 장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성군만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봉수대가 개발제한구역에 위치하고 있지만 원형이 잘 보존돼 이를 복원하기 위해 ‘봉수지 복원 및 정비를 위한 마천산 봉수지 전통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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