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공무원들이 관내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주말을 알차게 보냈다.
포항시 공무원 및 가족 20여명이 지난 8일 토요일 대송면에 위치한 그림속지역아동센터와 가온누리 공동생활가정의 집을 찾아 아이들과 나들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한 봉사자들은 기존의 시설봉사에서 벗어나 아이들과 함께 운제산을 산행하고 운제산 문화축제를 즐겼다.
포항시공무원 가족 봉사단은 지난 2007년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을 ‘공무원가족자원봉사의 날’로 정해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 교통행정과는 지난 7일 가을철 농번기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계면 봉계리 과수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현장에서 직접 감 수확 등에 참여하고, 과수주변 잡초제거 및 환경정화활동 등 농사일의 어려움을 경험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 모 학생은 “서로 다른 환경속의 친구들이 야외에서 함께 어울리고 어울림이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며 “평소 나누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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