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 병원 의료진 30여명이 지난 7~8일까지 상운면 하눌리 한누리전터에서 지역주민들에게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안과 등에 무료진료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봉화군과 지난 2013년 상호교류·협력협약을 체결한 분당 서울대학병원은 무료 진료를 비롯한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각종 보건사업 협력추진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왔다.
특히, 지역 환자 진로의뢰 편의는 물론, 맞춤형 건강검진 컨설팅 지원, 암환자․심뇌혈관․희귀난치성 질환자 연계진료, 학술대회, 교육기회 제공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권모(70, 상운면 가곡리)씨는 "평소 몸이 좋지 않아 진료를 받고 싶어도 병원이 멀어 미루었는데 마침 분당 서울대 병원의 무료 진료를 받고 매우 기분이 좋았다"고 고마워했다.
우양구 소장은 "앞으로 양 기관의 발전지향적인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의료 낙후지역에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등 주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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