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급식연대는 6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 실에서 2015년 포항시 동지역 초등학교 전체 무상급식을 위한 예산편성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급식연대는 기자회견에서 “2015년 포항지역 학교무상급식 시행 4년째를 맞는 현재 동지역 1,2학년만 무상급식이 시행되고 있다”며 “포항은 경북내 현재 꼴찌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천시는 올 전면 무상급식 시행, 경주시는 올 43개 초등학교 1만 3천여명의 학생들에게 무상급식 시행, 구미시 지역들은 현재 전체학생의 43.4%로 2만 165명에 이르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또 “경북도가 전국 평균 69.1%에도 턱없이 부족, 무상급식 전국 꼴찌를 놓치지 않고 있다”며 “이에 대해 경북도는 입장을 밝히지도 않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했다.
급식연대는 “초등학교 전체 무상급식이 광역단체가 하지 않는다고 해서 기초단체에서 뒷짐만 질 수 없는 일이다”며 이강덕 포항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포항시가 2015년 동지역 초등학교 전체 무상급식을 시행할 수 있도록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하고 확실한 이행을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포항급식연대는 “앞으로 동지역 학부모들과 함께 ‘초등학교 전체 무상급식 시행 촉구 서명 및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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