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은 엔지니어링대학원 서석환 교수(62ㆍ사진)가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 제4대 학회장으로 취임한다고 6일 밝혔다. 포스텍에 따르면 서 교수는 고려대와 KAIST를 거쳐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7년부터 포스텍에 부임한 서 교수는 포스텍 시스템엔지니어링 교육과정 주무교수, 엔지니어링대학원 초대원장을 역임했다. 또 국제표준(ISO) 워킹그룹의장, 대한산업공학회 부회장을 맡아 학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서 교수는 “시스템엔지니어링(System Engineering)은 현대 산업기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융합과 시너지, 창의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이지만 국내에서 아주 제한된 범위에 적용되고 있다”며 “앞으로 시스템엔지니어링이 그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산ㆍ학ㆍ연ㆍ관 연합학술활동, 민관 산업체 보급 활동이나 정부지원 사업 촉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는 시스템엔지니어링에 관한 학문 발전과 보급, 응용을 통해 산업과 사회공익 발전에 공헌하고 국내?외 학문 교류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학술단체다. 서 교수는 오는 2015년 1월 1일부터 1년간 학회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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