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지난 5일 ‘유가면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유가면 기관단체장 및 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유가면에 처음으로 생기는 도서관의 개관에 축하를 보냈다.
작은도서관은 테크노폴리스 내 유가면사무소 2층(대구시 달성군 유가면 테크노상업로 95)에 위치하고 있으며, 158㎡규모에 약 4500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최초 계획된 장서는 일반성인용 서적 2000권, 어린이용 서적 1000권, 유아용 서적 1000권 등 약 4000권이었으나, 김윤철 재경달성향우회장의 기증으로 500여권이 늘어났다.
유아실과 일반실로 구분된 도서관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독립공간으로 꾸려진 유아실에는 유아용 화장실이 따로 마련됐으며 일반실은 작은도서관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열람석을 구비해 이용자의 편의를 돕고 있다.
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김문오 군수는 “앞으로 유가면 작은도서관이 지식 정보의 요람으로 제 역할을 다해, 많은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도서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3년 이후 각 읍ㆍ면별로 공립도서관 1개소 이상 조성을 목표로 도서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유가면 작은도서관이 개관함에 따라 옥포면 작은도서관 1개소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옥포면 작은도서관은 구) 옥포면보건지소 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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