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우창동 일대 아동과 청소년들이 마련한 통일축제가 7일 오후 7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열린다.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고 남북하나재단이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One Korea Festival’이라는 주제로 북한이탈주민 자녀와 지역 내 아동들이 공연 제작부터 진행까지 직접 준비했다. 또한, 이제는 우리의 이웃이 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편견해소와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통일 염원 태권무와 모의통일정상회담, 통일뮤지컬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메인 공연은 통일뮤지컬은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이 직접 극본을 작성해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통일뮤지컬은 북한출신 남성과 남한 여성이 결혼해 겪는 가족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담고 있으며 통일에 대한 염원과 기쁨도 표현하고 있다. 창포종합사회복지관 진선하 관장은 “우리자신의 풍요와 안위를 위해 분단의 고착화를 희망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지고 통일에 대한 염원이 희미해져 가고 있다”면서 “이 시점에 창포동 꿈나무들이 만들어내는 통일축제는 한반도 통일을 준비하는 작은 희망 불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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