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년 예산안을 올해 보다 3%(1816억원) 늘어난 6조2022억원으로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제츨했다. 이번 예산편성은 내년 민선 6기 시정이 실질적으로 시작하는 첫해로 대구의 큰 미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시민이 행복하고 희망이 넘치는 뜻 깊은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시민행복ㆍ창조대구 건설을 위한 예산에 중점을 뒀다. 대구시 일반회계는 4조6950억 원(전년대비 6.3% 증가), 특별회계는 1조5072억 원(전년대비 ▲6.1% 감소)으로 2014년 당초예산 대비 1816억 원(3.0%)이 증가한 금액이다. 오는 2015년 일반회계 세입은 4조 6950억 원으로 2014년 당초예산 대비 2803억 원이 증가됐으며 2014년 당초예산 대비 지방세는 1조 9885억 원으로 취득세, 지방소비세 증가 등으로 인해 1661억 원(9.1%)이 증액되고, 세외수입 등은 4746억 원으로 331억 원(7.5%)이 증액됐다. 이에 따라 의존재원인 국고보조금은 1조 3808억 원으로 사회복지비 증가로 인해 올해 당초예산 대비 1544억 원(12.6%)이 증가한 반면, 지방교부세는 8,511억 원으로 내국세 결손 등에 따라 733억 원(▲7.9%)이 감소됐다. 2015년 일반회계 세출은 창조경제 분야 2858억 원, 문화관광 분야 2197억 원, 교육 분야 4212억 원, 보건복지 분야 1조 8319억 원, 도시환경 분야 2102억 원, 도로교통 분야 5508억 원, 공공안전 분야 952억 원, 일반행정 및 기타 분야 1조 802억 원이다. 특별회계는 1조 5,072억 원으로 2014년 당초예산 대비 987억 원(▲6.1%)이 감소돼 시민안전을 위한 도시철도 승강장 스크린도어 설치 600억 원, 시내버스 재정지원 211억 원 등이 증가하였으나 도시철도 3호선 건설 마무리로 2369억 원이 감소됐기 때문이다. 한편 오는 2015년도 예산안의 주요내용은 창조경제 분야 3517억 원(전년 대비 16.9% 증가) 문화체육관광 분야 2197억 원(전년 대비 2.4% 증가) 교육 분야 4212억 원(전년대비 0.8% 증가) 보건복지 분야 2조 2139억 원(전년 대비 11.4% 증가) 도시환경 분야 7141억 원(전년 대비 2.5% 증가) 도로교통 분야 7586억 원(전년 대비 20.3% 감소) 공공안전 분야 952억 원(전년 대비 28.8%)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