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타이기록을 세우며 FC 바르셀로나(스페인)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4차전 아약스(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메시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승1패(승점9)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같은 날 아포엘(키프로스ㆍ1무3패)을 1-0으로 제압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ㆍ3승1무)과 함께 남은 2경기에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2무2패의 아약스와 아포엘은 탈락이 확정됐다.
2골을 추가하며 챔피언스리그 통산 70, 71호골을 터뜨린 메시는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70골ㆍ레알 마드리드)를 따돌리는 동시에 라울 곤잘레스(스페인)와 함께 통산 득점랭킹 공동선두에 오르게 됐다.
E조의 바이에른 뮌헨(독일)도 4연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같은 날 벌어진 AS 로마(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4차전 경기에서 전반 37분 프랑크 리베리의 선제골과 후반 18분 마리오 괴체의 추가골을 더해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4승(승점12)을 거둬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지었다.
1승1무2패(승점4)의 로마는 같은 날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2-1로 꺾은 CSKA 모스크바(러시아)를 다득점에서 앞서 2위를 기록했다.
모스크바에 일격을 당한 맨시티는 2무2패(승점2점)로 조별리그 최하위로 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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