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형 Cyber Farm이 소비자를 농장으로 찾게 만들어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전국 최초로 김천형 Cyber Farm을 개발 및 보급하고 있다. 지난 7월 18일 개최한 김천 자두축제에서 수확체험에 참가했던 도시 소비자들은 이후로도 인터넷상에서 운영되는 사이버 농장과 교류해 자두, 배, 오미자, 천마등을 택배 주문하는 등 구매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도시 소비자 58명이 가을 여행중 조마면 대방골에 있는 사과자연농장(www.applenature.kr) 에서 사과수확체험을 했다. 체험에 참석한 소비자 대부분은 이날 사과 수확 뿐만 아니라 이웃 사이버 농가들이 깜짝 전시한 표고버섯과 고구마, 재래된장들을 시식하고 즉석구매를 하는 등 김천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농심을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농가에는 소비자가 직접 농장을 방문해 농산물 수확과 시식을 할수 있다. 농산물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차후 홈페이지를 통해서 2·3차 구매로 연결, 새로운 고객 확보가 용이하고 소비자는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 할수 있다. 시농업기술센터 정용현 소장은 “역점 농정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Cyber Farm과 e-체험농장 사업을 통해 소비자가 체험을 할 수 있는 농장을 확대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작물 수확 체험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인터넷상에서 김천노다지장터(www.gcnodaji.com) 개별농가홈페이지로 신청하거나 기술보급과 농업경영담당부서(054-420-506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