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ㆍ호남 함께 국민화합 전진대회 개최

경북도와 전북도는 공동으로 5일 오후 1시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영호남 화합상생의 일환인 ‘제15회 국민화합 전진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주낙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황윤성 경북도협의회장 등 경북도 인사와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 박우정 고창군수, 신상엽 전북도협의회장 등 경북ㆍ전북회원 2500여명이 함께했다. 대회는 국민화합에 공이 많은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국민기초 질서 확립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 채택으로 진행됐다. 이어 식후행사로 화합한마당 및 지역 문화 유적지를 둘러보면서 영호남 화합과 상생 의지를 다졌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경북도협의회와 전북도협의회는 국민화합이 시대적 과업임을 인식하고 1999년 자매결연을 체하고 국민화합운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같은 해 10월 전라북도 무주에서 제1회 국민화합 전진대회를 개최한 이래 15년간 양도를 오가며 영호남의 화합과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영남이나 호남이나 바르게 사는 마음의 출발은 똑같다고 생각하며 그것은 바로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라면서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앞장 설 것”을 당부했다. /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