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자치 20년 ‘지방을 바꾸어 나라를 바꾸자’

전국시장ㆍ군수ㆍ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충훈 순천시장)는 6~7일 이틀간 경주힐튼호텔에서 ‘지방을 바꾸어 나라를 바꾸자!’란 주제를 가지고 전국의 시장ㆍ군수ㆍ구청장 180여명이 모인 가운데 민선6기 1차년도 ‘전국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는 민선 자치 2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는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진전을 위해 ‘지방으로부터 국가개혁’을 실천하고 ‘지방적 의제를 국가적 의제로 활성화’시키는 방안이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강형기 교수(충북대)의 “21세기의 이순신이 되어야 합니다”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그간의 지방자치의 문제점과 위기상황을 짚어보고 미래 20년의 바람직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세미나에서는 ‘중앙-지방간 바람직한 사회복지비 분담체계(손희준교수 청주대)’, ‘지방행정의 주요 개혁과제(정순관교수 순천대)’,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제도개선(이기우교수 인하대)’ 등 지방의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총회에 참석한 시장ㆍ군수ㆍ구청장들의 질의 및 발제자 답변 형식의 자유토론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