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독도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긴 달력으로 우리나라 땅임을 해외에 알린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2015 독도달력 해외배부 공모’ 이벤트를 실시한다.
공모전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해 2013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달력은 독도의 자연경관, 생태, 현지 생활상(주민, 경비대, 관광객)과 독도관련 문화예술 행사사진을 비롯한 울릉도ㆍ독도 관광 정보 등 다양한 독도의 모습을 담아 제작된다.
‘독도달력 해외배부 공모’ 이벤트에는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에 채택된 내국인들이 독도 달력을 도로 부터 수령 받아 외국인 등 해외거주 지인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응모는 ‘사이버독도’(www.do kdo.go.kr)홈페이지에서 신청인의 국내주소, 달력을 받을 외국인의 소개(이름, 직업, 선물하는 이유) 등을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사람들에게는 1인당 3부이내로 12월초에 신청인의 국내 주소로 송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인터넷 신청자들이 69개국의 외국인을 비롯해 NOAA(노아 미국해양연구소), 캐나다 해양과학대학, 미국 알라바마 로펌 등 다양한 해외 기관과 단체에 독도달력을 배부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신은숙 독도정책관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전 세계인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이번 ‘2015 독도달력 해외배부 공모전’에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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