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어렵고, 재정 여건이 힘든 상황이다. 이럴 때일수록 2천여 공직자가 힘을 모아 다음 세대를 위한 역할을 해야 할 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5일 열린 1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엔저의 장기화, 철강경기 침체 등으로 국가경제와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라며 “포항사랑운동과 창조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말했다. 또 “한국이 G20,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것은 선배공무원들의 시대정신, 희생, 봉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선배공무원들처럼 역사적 소명의식을 갖고 묵묵히 맡은 일을 충실히 임해 지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현재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 심의에 본격 돌입한 만큼 전 부서가 협력해 국비 확보에 나설 것을 주문했으며, 체납세 징수 등 세수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특히 내년 3월 서울-포항KTX 개통에 대비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 관광 등 분야별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것을 부탁했다. 또한, 러시아워(rush hour) 등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에 반드시 현장을 확인해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시했다. 끝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문화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제3회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미술작품 설치, 주변환경 정비 등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말고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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