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 직원들이 ‘건강걷기’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제철소에 따르면 직원들은 점심시간과 휴식시간을 이용해 동료들과 함께 포스코본사 주변 또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인덕산의 산책로를 찾아, 동료애를 돈독히 하는 동시에 건강까지 챙기며 산행을 즐기고 있다. 포스코본사 주변에는 본사에서 견학안내센터, 역사관, 홍보센터에 이르는 1.5km구간, 본사 주차장에서 인덕산 정상, 협동구장, 스틸야드에 이르는 4km구간 등 직원들의 취향과 여유시간에 맞출 수 있는 다양한 걷기 코스가 있다.
특히 인덕산 산책로는 ‘둘레길’로 이름 붙여져 활용되고 있으며, 운동기구가 있는 쉼터와 포항시내의 전경이 잘 보이는 전망을 갖추고 있어 포항제철소 직원들의 이용만족도가 매우 높다.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 이창현(29세)씨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동료들과 함께 본사 인근 둘레길 산책을 자주 즐긴다”며 “건강한 걷기운동을 통해 동료애도 쌓고 신선한 공기도 마실 수 있어 하루하루 건강해지는 느낌으로 오후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직원들의 건강관리 및 개선을 위한 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메디컬 휘트니스 프로그램, 헬스-UP 우수부서 포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