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의 정신사회적 재활을 위해 전문가 한자리에 모였다.
대구시와 대구광역치매센터는 7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서 학계, 치매(노인)관련 전문가, 관계기관 종사자 치매사업 관련 담당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2014 치매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치매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사회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치매환자에 대한 융합적인 치료법을 모색키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간호학과, 작업치료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관련교수와 치매의 정신사회적 재활 현안 및 개선점을 논의키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치매의 정신사회적 재활 현안으로 치매에서 인지재활치료와 정신사회적 재활의 이론적 배경, 요양병원 및 지역사회에서의 정신사회적재활의 실제에 대해 다루고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대구광역치매센터는 대구시가 치매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2012년 7월 1일부터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위탁 운영해왔다.
지난해 8월 1일부터는 보건복지부 지정으로 치매관리사업 기획, 교육 및 치매인식개선사업, 정보화사업, 자원조사 및 연계체계 구축, 치매상담센터 및 요양시설 기술지원, 정신사회적 재활을 위한 프로그램 보급 등 지역사회 치매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참가신청 방법은 대구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daegu.nid.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로 접수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한상우 보건건강과장은 “최근 비약물적 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고, 정신사회적 재활에 있어서 다학제적 접근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치매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매 관련 전문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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