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돈사의 악취로 민원발생이 계속되던 군위생활체육공원 맞은편 부지가 도시숲공원으로 새로 탄생됐다. 군위군은 2010년 11월 군위군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받은 이후 토지보상, 돈사철거, 군관리계획(공원)결정(변경) 등의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올해 1월부터 도시숲조성사업을 착공, 10월말 보완사업까지 마무리해 11월 군위힐링도시숲을 개장했다. 도시숲조성사업에는 군위읍 사직리 352번지 일원 1만7110㎡의 부지에 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소나무 등 상록교목 88주, 이팝나무, 메타세콰이어, 느티나무 등 낙엽교목 555주, 영산홍, 백철쭉, 개나리 등 관목류 3만3490본, 초화류 1만5000본을 식재했다. 또 전망대형 정자, 육각정자, 파고라, 목교, 벤치 등 조경시설물을 설치, 편의공간을 조성하고 공원 내 가로등과 조명등 48개를 설치, 야간에도 산책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 도시숲공원 안에는 군위 출신 가수 조은성씨의 내사랑군위, 팔공산가가 새겨진 군위사랑노래비를 세워 우리고장 군위를 사랑하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군 관계자는 “오랫동안 악취로 주민들에게 인상을 찌푸리게 했던 장소가 도심 속 공원으로 바뀌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군위힐링도시숲이 군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가꾸고, 향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원을 유지ㆍ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조헌국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