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수부(首部)도시 포항(浦項). 포항은 옛날부터 훌륭한 인재들을 무수히 많이 배출한 명문도시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물론 이병석 국회부의장 등 최근에만 국회부의장을 2명씩이나 배출한 것도 이러한 저력이 밑바탕이 됐다. 이로 인해 전국은 물론이고 서울, 경기지역에서도 수많은 향우들이 ‘포항인’이라는 자부심으로 사회 각 분야에 진출해 나라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애향심 고취의 전도사 ‘재경포항향우회’ 포항이 경북의 으뜸도시 자리를 지키는 데는 향우들의 역할이 크다. 특히 회원 개인의 발전은 물론 포항시에서 주관하는 모든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협조하는 재경 포항향우회는 포항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재경 포항향우회는 현재 8대 회장인 이종칠 회장이 이끌고 있다. 포항향우회 1992년 초대 김창성 회장(경영자총연합회 회장)을 시작으로, 2~3대 신정수(전 장군), 4대 서석구 (전 금강 회장), 5~6대 김정행(대한체육회장), 7대 이정섭(전 경호처장) 회장을 거쳤다. ◇이종칠 회장의 ‘솔선수범’ 동부성그룹(창익기계, 동부성테크, 중국 3개 사업장, 베트남 1개 사업장) 회장이기도 한 이종칠 회장은 포항시 북구 청하면 출신으로, 2013년 1월 포항향우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현재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상임 부회장도 맡고 있는 등 향우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회장은 “전임 회장님들이 길을 닦아 놓은 향우회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애향심이 가득한 회원 여러분들께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고, 더욱 발전된 재경포항향우회가 되었다는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 회장은 “항상 향우님들을 받들어 모시는 머슴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우리 재경포항향우회가 고향을 떠나 살면서 고향의 정취를 그리워하시는 선배님들과 향우님들이 친목을 다지고 포항의 발전을 도모하면서 잠시나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수시로 자리를 마련해 애향심을 고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경포항향후회의 숨은 선행 이 회장이 취임하고 나서 재경포항향우회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올해 1월에는 프레스센타 국제회의장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정기총회 겸 신년교례회를 개최했고, 3월에는 전반기 고향사랑 후배사랑 장학금 500만원 전달 및 관악산에서 100명이 합동산행을 했다. 이어 서역에서 불빛축제 홍보행사(7월), 포항 국제불빛축제 참관(8월), 하반기 고향사랑 후배사랑 장학금 전달(9월), 합동산행(10월), 임원 합동수련회(11월)를 개최했다. 한편, 재경포항향우회는 상임부회장(14명)과 당연직 부회장(11명)을 비롯 김철문 운영위원장, 박대진 수석부회장, 이재관 사무처장 등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11개 조직(총무, 기획, 재무, 홍보, 조직, 행사지원, 대외협력, 여성, 체육, 특임, 사업)의 국장 및 차장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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