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식품안전정보를 활용한 스마트냉장고 개발을 지원키 위해 동부대우전자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러 부처와 지자체에 분산돼 있는 식품안전정보를 통합ㆍ공유하는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을 다양한 기업이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해 더 많은 기업 등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이란 여러 부처(12개) 및 지자체(새올시스템)에 분산돼 있는 식품안전정보를 안행부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연계ㆍ통합해 범정부적으로 공유ㆍ활용하고, 대국민에게 개방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기회 등을 제공하는 정보시스템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냉장고 개발을 위한 식품안전정보 제공, 스마트냉장고 개발에 필요한 관계 유지 등이다.
이번 체결식은 장병원 식약처차장과 동부대우전자 최진균부회장 등 6명이 참석하며, 향후 공동으로 실무협의회 등을 구성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식약처는 이번 스마트냉장고 개발을 위한 동부대우전자의 업무협약 이외에도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을 통해 제공되는 식품안전정보는 모든 기업에게 열려 있으므로 업계의 연구 개발 등에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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