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연일읍 오천리 모 폐차장에서 각종 차량들이 통행하는 도로에다 폐차 수 십대를 방치 보관해오다 보도이후 담당 공무원들의 발 빠른 행정지도로 말끔히 정리됐다. 3일 오후 모 폐차장은 수 년 동안 폐차량 수 십대를 당국의 행정지도 단속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도로를 무단으로 점용해 내 집처럼 사용하다 본지 보도이후 몰라보게 달라진 현장이다. 그동안 이곳을 통행하는 운전자와 인근 공장들의 큰 불편의 외침 속에도 행정당국은 단속을 외면해왔다. 폐차장 담벼락 밑에는 H빔으로 제작한 구조물에 폐차된 차량을 겹겹이 쌓아 안전사고의 위험과 방치된 차량에서 나오는 각종 기름으로 환경까지 오염시켰다. 게다가 사람들이 통행하는 인도는 여러 대의 폐차량이 법을 비웃듯 자리하고 화물차 적재함과 심지어 타이어 없는 폐차량까지 도로를 메우고 있었다. 이로인해 공장 침수방지를 위해 흐르는 하천에 방치된 각종 폐차량으로 침출수가 흘러 토양오염과 도시미관까지 크게 해치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 담벼락과 인도에 방치된 폐차량들은 폐차장 안으로 깨끗이 정리되어 도시환경이 한결 쾌적해 졌다. 남구 연일읍 오천리 정성태씨(68)는 “현행법도 무시하고 수많은 폐차량을 도로와 인도에 무차별적을 방치하는 것은 무법천지라며 강력한 단속을 요구했다”며 “단속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행정지도를 벌인 결과 마을이 한층 달라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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