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성장동력의 한 축인 ‘포항블루밸리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편입지역인 동해면 주민들이 정든 마을을 떠나게 됐다. 정기석 동해면장은 3일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편입지역인 포항시 남구 상정3리, 중산리, 공당2리 주민들과 그동안 정들었던 고향을 떠나야 하는 지역민들의 아쉬운 심정을 함께 나눴다. 또 희망을 갖고 현명하게 대처해 주길 주민들에게 당부하는 등 빵ㆍ음료를 제공하며 위로ㆍ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이주단계는 가을 수확철인 만큼 내년 1월말까지 이주기한이 연기돼 전체 주민의 5% 정도가 이주를 완료한 상태이다. 주민관계자는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정든 땅을 떠나야 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며 “아직도 고령으로 건강마저 좋지 않은 분들이 많이 있어 힘없고 경제력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포항시와 LH가 이주대책 등 더 많은 노력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개발 면적은 620만300㎡(187,780평)로서 이중 포항시 동해면이 34%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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