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산불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 활동을 통해 산림재해로부터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4년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이달부터 12월 31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 요소요소에 산불감시인력 총 230명을 집중배치하고 산불위험예보에 따른 4개조 교대 비상근무를 실시해 산불발생시 현장 진화체계와 초동진화태세를 유지한다.
현재 산불취약지역 113곳 3만4000ha(등산로 28개노선 137km 중 15개노선 80km 폐쇄)는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예방을 위해 입산이 통제된다.
시민들이 즐겨찾는 오정산, 돈달산, 매봉산, 약수산, 잣밭산 등 개방된 등산로 13곳에 대해서는 산불전문진화대원 25명이 현장에 투입돼 산불위험물질을 사전에 제거하여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송만식 산림녹지과장은 “올해는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위험을 감안한 입산관리 강화 및 추수기 직후 마을별 공동소각을 통한 산림연접지 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산불방지에 시민 한사람 한사람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되는 만큼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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