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대구수성유원지 잔디광장에서 열린 ‘2014 경북 전통 발효식품 페스티벌’에 참가, 포항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경상북도농산물가공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북의 우수한 발효식품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전통식품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건강한 국민 밥상을 지켜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한 가공업체 3곳과 우리음식연구회가 참여, 농촌여성들이 대대로 물려받은 내림 솜씨로 만든 전통발효식품을 선보였다.
‘기다림의 미학, 포항발효식품’을 주제로 ▲연담한과(대표 이미연)에서 한과와 도라지조청, 생강조청, 블루베리 조청 ▲전통주갑산(대표 이진희)에서 흥곡주 ▲ 햅쌀마루 농식품(대표 김성예)에서 쌀조청과 수수조청 ▲ 우리음식연구회에서 과메기 밥식혜 등 12종의 다양한 밥식혜를 전시ㆍ판매해 대구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포항의 특산물을 활용한 발효식품을 개발ㆍ생산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