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는 이유는 우리나라가 세계화가 되어가고 있다는 증거이다. 모든 것이 개방화되다보니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일자리를 찾아 많이 유입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처녀들이 도시 생활을 동경하고 시골생활을 기피하는 관계로 시골총각들과의 결혼을 하지 않기 때문에 부득이 저개발국가의 처녀들을 신부로 맞아들이기 때문에 여러 나라 국가에서 여자들이 시집을 오는 관계로 다문화 가정이 생기게 된다. 각기 다른 나라의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둥지를 틀고 생활하다보니 서로 다른 문화가 충돌도 하고, 오해를 하게 됨에 따라 융화가 힘든 것이며, 특히 언어가 통하지 않아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우리 국민들은 외국에서 고생하는 그들을 이해하고 언어의 장벽을 이겨내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다. 다문화 가정이란 누구나 알고 있듯이 서로 다른 국적과 인종, 문화를 가진 남녀가 한 가정을 이루어 자녀를 낳고 우리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다문화 가정은 약 18만 여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에 따른 자녀수도 약 8만여 명에 이른다. 그러나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인 외국인 이주여성들은 문화적 차이나 경제적 빈곤 등에서 오는 어려움으로 인해 가정폭력에 쉽게 노출되고 있으며 피해를 보더라도 법률적 지식이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구제를 받기 어려운 실정에 놓여 있다. 그들의 자녀들도 피부색과 생김새가 다르다는 이유로 학교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차별을 받거나 놀림의 대상이 되기도 하며 실제로도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다문화가정 어린이가 전체의 약 55%나 된다는 통계가 있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가야 할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계속해서 차별을 받거나 주눅 든 생활을 한다면 사회에 나가서도 주변인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다문화 가정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에서 오는 어려움 외에도 이방인을 멀리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도 단단히 한몫을 하고 있다 할 것이다. 특히, 우리 주위에서 다문화가정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의식과 제도는 그러한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또한, 가족 내에서도 이주민 배우자를 위해 배려하는 노력이 부족하고 가족행사나 의사결정에서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4대 사회악에 대한 척결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다문화 가정이나 자녀들이 가정폭력, 학교폭력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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