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와 경북도는 지난 1일 경산생활체육공원내 육상경기장에서 대학생, 유학생, 교직원, 시민 등 1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산 대학인 Colorful 마라톤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마라톤 축제는 김학홍 경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주낙영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장대진 경상북도의회 의장, 권용근 영남신학대학교 총장, 시민 등이 참가해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로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학교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대학생 치어리더 5개팀의 공연에 이어 삼성치어리딩팀과의 몸풀기를 시작으로 경산 대학인 컬러풀 마라톤 축제가 시작됐다.
이번 마라톤 경기는 육상경기장에서 출발해 경산생활체육공원사거리, 시청사거리, 남매사거리, 임당역사거리, 영대오거리, 영대서문삼거리, 계양사거리를 경유하는 10km Speed Run과 구간별로 5가지 색깔의 가루폭탄을 만나는 재미있는 이벤트 존을 지나는 5km Colorful Run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가선수들이 마라톤을 완주한 뒤에는 어글리덕, 엘로, 그레이, 로꼬 등 감성충만 K-POP 콘서트가 개최돼 축제분위기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단축마라톤 경기 결과, 개인시상으로 남자부문은 1위 장성연(35분 25초 00), 2위 박홍석(35분 31초 55), 3위는 김영원(35분 39초 68)이 수상했고, 여자부문에는 1위 정순연(39분 08초 45), 2위 하유숙(45분 08초 79), 3위 김주하(45분 14초 86)가 각각 차지했다.
단체부문 시상으로는 대구대학교 행정학과가 대학생 최다 참가단체 1위를 수상했다.
2위는 같은 대학교 심리학과, 3위팀으로는 대구20대철인클럽, 청춘빛 CC Bright 및 대구교육대학교 음악교육학과가 공동 수상했다.
김학홍 경산시 부시장은 “대학생, 시민 모두가 하나가 된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돼 매우 뜻 깊다”며 “독특하고 이색적인 본 행사를 계기로 대학인 여러분들의 창의력 개발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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