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 재임기간 8년 동안 감사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박승호전 시장의 감사운동 예찬론이 재점화되고 있어 화제를 낳고있다. 한국선진화포럼(이사장 이승윤)은 지난 30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 빌딩 2층 국제회의실에서 `지자체와 선진시민운동 성공사례`를 주제로 제89차 월례토론회를 개최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마지막 단계`로 `사회적 자본의 확충`을 지목하고, 사회 구성원들 간의 신뢰와 배려 등을 강조한바 있다. 하지만 우리 사회를 갈등의 늪으로 내몰고 있는 가치관의 혼란은 대한민국을 선진화의 문턱 앞에 멈추게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한국 선진화 포럼은 제89차 월례토론회에서 `지자체와 선진시민운동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모두가 공감하는 선진화 덕목을 지자체 지방행정서비스의 전달체계를 통해 전 국민에게 확산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초청교수로 참석해 ‘감사운동을 통한 진정한 행복의 의미’란 주제로 강연을 해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고, 이에 서울 강남구청의 경우 감사운동의 동참의지를 밝혀 주목을 받았다. 박 전 시장은 강연을 통해 “8년간의 포항시장 재직 시 감사운동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국민에게 알릴고저 노력을 했다”고 강조하고, 실제 활동하고 참여했던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다른 지자체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콘텐츠(100감사쓰기 공모전, 감사 퍼포먼스 대회, 감사운동 시범학교 운영, 감사방송 실시)를 활용, 포항시민들에게 전파했던 그간의 땀과 흘린 노력들을 소개해 교수진으로 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의 사회로 진행됐고, 신연희(서울특별시 강남구청장), 박승호(전 포항시장), 염홍철(전 대전광역시장)등이 주제발표를 맡았다. 또 토론자로는 박연수(전 소방방재청장), 양정호(성균관대학교 교수), 허남석(포스코ICT 상임고문)이 나섰다. 한편 한국선진화포럼은 한국이 선진국으로 발전하기 위해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필요한 방안을 원로, 각계 인사, 대학생이 함께 고민하는 단체로, 남덕우 전 국무총리가 2005년 5월 설립, 40여명의 이사진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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