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희망복지지원단과 ‘성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은 지난 26일 보건복지부 읍ㆍ면 복지기능강화 시범사업 전수조사 중 발견된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가구에 집수리 재능봉사 활동을 펼쳤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재능봉사를 위해 모인 성사모 회원 20여명과 슬레이트 지붕아래 곰팡이로 얼룩진 벽지와 낡은 전기시설을 교체하고, 찌든 때로 더러운 부엌을 쓸고 닦는 등 집 전체 대청소로 청결하고 깨끗한 새주거지로 변모시켰다. 이날 집수리 지원을 받은 성주읍 성산리 이 모 할아버지(74)는 “어려운 형편에 집수리는 생각도 할 수 없었는데 이렇게 좋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고맙다"며 "앞으로는 어둡고 침침하지 않은 곳에서 생활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성사모 회원들은 전기, 보일러, 도배ㆍ장판 등 다양한 기술로 집수리가 가능한 2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단체로 매월 하루를 회원들의 재능봉사일로 정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가정에 재능봉사를 1~2가구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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