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14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안동 로얄안동소주가 최우수상, 김천 자두와인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로얄안동소주는 우리나라 대표 전통주 중 하나로 외국 수입명주처럼 장기 숙성시킨 15년산 프리미엄 로얄안동소주로 2012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증류식소주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13년 최우수상, 금년 최우수상까지 3년 연속 본상을 수상했다.
과실주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자두와인은 김천대학교 학교기업에서 생산된 와인으로 김천의 특산물인 자두를 활용한 과실주로 경북 전통주가 한층 더 성숙되고 우수함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 ‘2014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2007년을 시작으로 7회째 개최되는 전국 최대의 전통주 행사로 17개 시도에서 179개 업체, 241개 제품이 출품돼 지역예선, 본선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그 결과 8개 부문에서 32점을 선발됐다.
입상업체에 대해서는 향후 면세점, 대형마트 입점 추진과 더불어 국제주류품평회 참가 및 홍보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경북 전통주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우리술 품평회 출품 및 입상작에 대해 각종 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하고 있다.
금년에는 지역 내 우수 전통주에 대해 스토리가 있는 홍보가이드를 제작·홍보할 계획이다.
최 웅 도 농축산국장은 “이번 품평회는 경북의 전통주를 전국에 널리 알릴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 경북 술이 세계적인 명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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