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국회의원들이 탁월한 국감 실적을 바탕으로 새누리당 국감 우수의원에 대거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홍지만(대구 달서갑) 국회의원을 비롯, 이완영(칠곡ㆍ성주ㆍ고령), 윤재옥(대구 달서을), 류성걸(대구 동갑) 의원이 바로 그들이다.
우선 홍지만 의원(대구 달서갑)은 이번 국감에서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관 공기업들의 방만경영 및 도덕적 해이를 중점적으로 질타,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또한 외국인투자의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방소외 문제, 대구 성서공단 등 전국 지역일반산단의 노후화 문제, R&D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미비 문제(대구 지역 R&D시업에 대구기업 참여 29%에 불과), 지역난방공사가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대구시에서만 벙커C유를 사용해 대구시민의 건강권을 침해하는 문제 등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 발전을 지적하고 정부대책을 주문했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완영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국토부, 토지주택공사, 수자원공사 등을 대상으로 서민과 중소기업, 지역별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아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남부내륙철도의 조기착공 및 KTX 수서발 경부선의 ‘서대구 역사’ 및 대구광역철도망구축, ‘칠곡 북삼 역사’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밖에 KTX 2단계 구간 개통으로 칠곡군의 중심인 왜관역에 새마을호 정차가 없어진 것을 지적하며 새마을호 정차 필요성을 역설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윤재옥(대구 달서을) 의원도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윤 의원은 안전 분야의 전문가답게 문체부 국감에서는 공연장, 체육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규정의 미흡한 점과 제도 운영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했고, 후속조치로 ‘공연법’ 및 ‘체육시설의 설치ㆍ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해놓은 상태이다.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류성걸(대구 동갑)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운용방안 모색’, ‘금융안정과 거시건전성을 위한 체계구축’, ‘조달사업 회전자금의 개선방안’ 등 국정감사 정책자료집을 발간해 다양한 정책제안을 통해 정책과 제도개선을 도모,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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