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8일 달서구 상화로에 위치한 본부사옥에서 임대주택 입주민 자녀 28명에게 각각 100~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수혜자는 국민임대단지 대학생, 매입ㆍ전세임대주택 거주 고등학생 및 소년소녀가정 멘티 등이다.
임대단지 내 입주자의 주거복지 협의체인 주거복지거버넌스와 단지 관리소장의 추천, LH 자체 심의, 장학금 운영위원회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선발됐다.
최종영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날 장학금 수여식 행사를 통해 “지금은 학업이나 취업문제 등 여러 가지 고민으로 힘들겠지만, 가슴 속에 큰 꿈을 갖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한다면 못할 일이 없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LH는 보편적 주거복지정책 강화에 따른 공적역할 확대와 수요자 중심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장학금 지원사업 외에도 최근 다양한 입주민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LH 관계자는 “저렴한 임대주택의 공급과 더불어, 입주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지원사업 추진체계를 재정립하고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장학금 지원사업도 참여기업 확보와 발전방안 마련을 통해 향후 사업의 지속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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