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민회관에서 가수 최백호의 ‘특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경산시민회관에서 내달 16일 오후 4시 낭만과 사색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감성적인 노랫말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최백호’를 초청해 특별한 콘서트를 마련한다. 이번 콘서트는 ‘인생’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가수 최백호의 라디오 DJ로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세상 살아가는 이들의 삶과 추억이 가득한 이야기와 함께 그 시절 모두가 열광했던 불후의 명곡들을 자신만의 색으로 재편곡해 깊어가는 가을의 감성을 담아 부르게 된다. 특히 인생에 담긴 희극과 슬픔 등을 담아내어 중년 남성들에겐 세월을 함께하는 노랫말과 젊은 연령층에겐 아버지의 마음을 노래하는 모습을 70분간 보여줄 예정이다.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낭만에 대해’,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등 총 9곡의 노래를 부른다. 또한 이번 콘서트를 기획한 이형두 시민회관장은 “따뜻한 인생을 노래하는 가수 최백호의 노랫말처럼 삶의 시련과 고단함에 좌절하지 말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은 아름다운 이야기로 가슴 따뜻한 희망을 전달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시민회관은 정부의 문화융성시책에 맞춰 연극 ‘꿈 찾는 별들의 노래’와 ‘아버지’등을 비롯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기획콘서트 4회, 시민회관 상주단체인 ‘경산오페라단’과 ‘임혜자현대무용단’의 퍼블릭프로그램 운영(3회), 정기공연(2회), 상설공연(6회)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문화나눔사업 및 문화예술저변확대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예매는 29일 오후 1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경산시민회관에서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초등학생 5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