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정취가 그윽한 천년고도 경주에서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경주음악협회가 주최한 ‘제4회 해설이 있는 가을에 듣는 클래식’공연이 30일 오후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박라영, 박보윤, 김경진, 남은연씨와 테너 박승희, 신동섭씨가 출연하며 피아니스트 최희정씨와 신은정, 김신애씨가 반주자로 나선다.
소프라노 박라영씨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와 ‘엘리자벳’에 나온 ‘한때는 꿈에’, ‘나는 나만의 것’등을 노래한다.
테너 박승희씨와 기타리스트 이경진씨는 ‘텅빈 의자와 텅빈 테이블’, ‘집으로’를 협연한다.
이어지는 무대에서 소프라노 박보윤씨는 ‘산유화’, ‘그리운 그 이름’을 노래하며, 김경진씨는 ‘코스모스를 노래함’, ‘도레따의 꿈’을 선보인다.
테너 신동섭씨는 ‘이별의 노래’,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를 노래하며, 소프라노 남은연씨는 ‘그리움’, ‘울게하소서’를 들려준다.
무대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축배의 노래’로 마무리된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