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2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지역 내 50명의 중학생들이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숲으로 가는 행복열차’를 타고 전북 무주 덕유산 휴양림으로 떠난다고 밝혔다. ‘숲으로 가는 행복 열차’ 사업은 교육부에서 산림청 코레일과 업무협약을 맺어 열차를 타고 떠나 숲체험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도교육청에서 참여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치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복열차는 29일 무궁화호로 경산역을 출발해 왜관 김천 구미를 거쳐 영동역에 도착한 후 버스를 이용해 덕유산 휴양림으로 이동하며 경산중학교를 비롯한 경북 도내 30개 중학교 학생 50명과 지역 대학생 10명이 멘토로 참여한다. 이번 행복열차는 학교생활에서의 답답한 가슴을 숲에서 치유하고 힐링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특히 ‘향적봉에서의 힐링 콘서트’, ‘치유의 숲에서 꿈 찾기’라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생명의 소중함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약초 박사과 함께 숲에서 마음 치유와 계곡 생물 탐험하기 등을 통해 숲을 몸과 마음으로 체험하는 시간도 가진다. 나영규 생활지도과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에 대한 자긍심과 타인의 소중함을 함께 깨달을 수 있는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인성을 함양하고 학교폭력 발생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소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업중단 위기를 겪거나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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