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1사단이 지난해 말부터 매주 토·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을 이용 부대를 개방해 지역민들의 안보의식 고취에 앞장서고 있다.
부대는 연중 개방 행사 외에도‘호국문예 경연대회’와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군악연주회’ 등 각종 부대 행사에도 많은 시민들을 초청해 성황을 이뤘다.또한 오는 28일 오후 6시30분 종합전투연병장에서 실시하는 국군방송위문열차(출연진:스텔라, 써니힐, 플라워 등)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도 부대를 개방 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부대를 방문한 지역주민들은 600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부대에 따르면 연중 부대개방은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국민의 군대로서 역할을 다 하기 위해 계획됐다. 개방되는 구역은 해병대 역사관, 종합전투연병장, 일월지공원 등이다. 해병대 역사관은 해병대의 창설 초기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는 물론 복장, 각종 무기와 퇴역장비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또한, 해달 못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원은 넓은 잔디밭과 산책로로 구성되어 주말 간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장소이다.
부대 출입은 포항 해병대 제1사단 서문에 위치한 행정 안내실을 통해 가능하며, 부대는 방문객들을 위해 1일 4회(오전10시, 11시, 오후 2시, 3시) 차상견학을 실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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