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1년 6월 포항시 남구 효자초등학교에서 첫 행사를 시작 했습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출향민들의 참여도가 점점 높아져 이제는 포항지역의 대표 출향단체로 성장했습니다” 25일 오전 포항시 남구 대도동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 만인당에서 ‘제31회 재포항강원도민 한마음축제장’에서 천기화(50ㆍ사진) 재포항 강원도민회장을 만났다. 천 회장은 “고향 강원도를 떠나 제2의 고향인 포항을 기반으로 모인 재포항강원도민들을 풍요롭고 화창한 가을날 그동안 보지 못했던 얼굴들을 ‘한마음 축제’에서 보니 반갑고 정이 난다”고 했다. 천 회장은 또 “요즘처럼 행사가 많은 계절에 바쁜데도 불구하고 축제에 찾아준 이강덕 포항시장, 이병석, 박명재 국회의원, 이칠구 시의장, 한창화, 장두욱, 박문화, 이상구 도의원, 김유복 포항뿌리회장, 강원도에서 오신 많은 내빈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오늘 ‘한마음 축제’가 성황리에 열릴 수 있었던 것은 역대 회장과 임원, 회원 모두가 맡은 소임을 다해 줬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출향민들에게 모든 업적을 돌렸다. 그는 “한마음축제를 통해 이 자리에 모인 강원도민회가 지혜와 열정을 집중한다면 국가적 대사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반드시 성공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제는 남북통일의 도시, 국가발전의 한축으로 새롭게 인정받고 동북아시대의 중심에 서 있는 강원도가 150만 명의 출향민들이 다함께 힘을 모을 때 세계 속에 우뚝 설수있다고 했다. 천 회장은 “지금도 청정지역인 강원도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불타는 열정이 가슴에 남아 있다”며 “앞으로 포항에 대한 애정과 더 큰 관심으로 더불어 성장하며 발전 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강원도 출향인사들에게 제2고향인 포항에서 아름답게 뿌리를 내리고 행복한 포항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 동참해 포항발전을 앞당기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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