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효’ 문화를 계승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주민화합 ‘2014 중앙동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하는 경로 대잔치’를 열었다.
26일 포항시 북구 중앙동주민상가발전협의회(김하석ㆍ회장)는 중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역 어르신 및 독거노인들을 초청해 성대한 잔치를 베풀었다.
이날 이병석 국회의원, 정철용 경상매일 사장, 이칠구 시의장, 이병기 포항시 북구청장, 장두욱 도의원, 김상원, 안병국, 복덕규 시의원, 허명환 중앙공무원교육원 객원교수, 김정재 새누리당 중앙당부대변인, 강원도 중앙동장, 장두천 초대 회장, 지역 어르신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김하석 회장은 “중앙동에서 포항시청이 떠나고 난후 슬럼화 돼 가는 도시에 기를(氣) 살리고 외롭게 살아가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효(孝)를 전하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모시게 됐다”고 했다.
또 “날이 갈수록 공동화 되어가는 중앙동을 지켜만 볼 수 없어 2010년 중앙동주민상가 발전협의회를 발족시켜 도심재생화 사업과 지역상권 살리기에 회원모두가 열정을 쏟고 있다”고 소개 했다.
이어 이병석 국회의원은 축사 이전에 단상에 올라 지역 어르신들 향해 먼저 큰절을 올린 후 “포항시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성사시킨 포항-서울간 KTX 신역사 준공이 눈앞에 다가왔다”며 “포항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살기 좋고 일자리가 넘치는 활기찬 포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식전 행사에는 미림예술단의 각설이 쇼, 색소폰 키보드 연주, 전통춤 민요, 하모니카 트로트 연주에 이어 노인 노래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이 있었다.
한편 포항시 이ㆍ미용협회에서 미용, 포스코 화성부의 수지침 봉사, 한동알앤씨 그룹에서 ‘독도사랑 호박 생막걸리’기증, 중앙콘택트안경점에서 ‘어르신 돋보기 맞춰드리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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