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동유럽 무역사절단 ‘큰 성과’

러시아 등 3개국 수출상담회 323만불 상당 상담실적 올려 대구 달성군에서 파견한 동유럽 무역사절단이 풍성한 성과를 안고 귀국했다. 군은 김문오 군수를 단장으로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9박 11일간 일정으로 10개 업체 대표 및 관계자를 러시아, 폴란드, 체코 등 3개국에 무역사절단으로 파견했다. 세계경제 불안 및 국내경기의 침체, 환율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글로벌 마케팅 능력을 제고코자 올해 처음으로 무역사절단 파견사업을 지원, 세계수출시장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러시아-동유럽을 첫 파견지로 선택했다. 사전 시장조사를 통해 동유럽시장에 수출가능성이 있는 우수제품을 생산하는 관내 10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무역사절단에 참여한 업체는 ㈜비엔오, ㈜상아뉴매틱, ㈜세신정밀, ㈜신양테크, ㈜에너피아, 오대금속㈜, 유진섬유㈜, ㈜이노알앤씨, ㈜테크엔, ㈜피오코리아 등 이다. 이들 기업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폴란드 바르샤바, 체코 프라하 등 3개 지역에서 123개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총 323만불 상당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이는 향후 218만불 상당의 계약체결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됑, 군에서 처음으로 파견한 해외 무역사절단이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