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군 설립 115주년을 맞아 ‘2014 울릉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24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수일 울릉군수, 이철우 군의회의장 등 지역 각급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자매도시와 우호 도시인 구리시, 포항시, 삼척시 관계자,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안전 문화의 정착과 군민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한편 군민 모두가 지혜와 역량을 모아 명품 녹색 관광섬 조성 등 지역 발전의 결의를 새롭게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에는 역대 울릉군수를 비롯해 역대 울릉군의회 의장 등을 초청해 재임시절 지역 발전을 위한 공로 소개와 함께 감사를 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 주요 건설 사업장을 둘러보며 과거와 현재의 변화된 울릉의 발전상을 살펴보고 독도를 방문하는 기회도 가졌다.
올해 자랑스런 울릉군민상 수상자로는 봉사부문 김연옥(전 여성단체협의회장)씨, 교육부문 임성숙(전 저동초등 교장)씨, 문화체육부문 단체수상에는 장흥 농악단(단장 김정수)이 각각 받았다.
또 마지막 관선군수로 지낸 제37대 한희섭 군수가 명예군민증을 받았고 지난 1960년대 울릉도 트위스트를 부른 이시스터즈 자매 김천숙, 김희선씨와 (사)한국생활음악협회 포항시 지부 대니김 지부장 등이 울릉군정 유공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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