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경북도주민자치회 창립총회 준비회의’ 조직도ㆍ임원구성 협의…12월 초 창립키로 지난 22일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북도주민자치회 창립총회 준비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준비회의는 지난달 23일 안동시에서 열린 주민자치회 창립의 필요성에 대한 좌담회에 이어 자치회의 설립준비를 위한 2차 회의이다. 이날 준비회의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과 공동준비위원장인 정지운 경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 민대식 영주시 주민자치연합회 회장, 강병국 안동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 등 30여 명의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참석했다. 조승자 한국자치학회 대외협력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서 최 시장은 인사말에서 “함께 어울려 사는 공동체 만들기의 첫발인 경북주민자치회 창립총회 준비회의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중요한 주민자치 시대에 다른 시도에 비해 늦은 감은 있지만 창립총회 준비를 잘 해서 앞서가는 주민자치 시대를 열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강연에서 전상직 회장은 “주민자치를 가로막고 있는 요인들을 해결하고 경북도의 발전을 위해 오늘의 총회가 기폭제가 될 것이다”며 “읍ㆍ면ㆍ동의 주민자치위원들이 자치역량을 함양할 때 경북도의 진정한 주민자치가 실현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연에 이어 경북자치회 설립을 위한 실질적인 작업이 진행됐다. 또 민대식 회장의 정관검토를 시작으로 강병국 회장의 사회로 자치회의 조직도 및 임원구성협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강 회장은 “현재 경북도의 주민자치 현황이 타 광역시ㆍ도에 비해 열악한 것은 사실이나 앞으로 선진지 견학 및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실시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자치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참석자들 전원이 경북도 차원의 자치회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토의한 이날 회의에서 경북자치회 창립일을 12월 초로 협의하고 11월 둘째 주에 영주시에서 3차 창립준비회의를 가지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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