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함인호)은 지난 22~23일까지 양일간 청도공공도서관과 청도군민회관에서 전시, 체험, 공연, 작가와 만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2014 청도 책사랑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4 청도 책사랑축제는 한 해 동안 학교현장에서 펼쳐 온 독서교육의 성과물을 전시 홍보하고 독서 관련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강연 등의 행사를 통해 학생 뿐 아니라 학부모, 지역민이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책으로 세상과 소통하다, 북(Book)ㆍ세ㆍ통’이란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으며, 학생, 내빈, 학부모, 지역주민 800여명이 참석해 책사랑축제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전시 마당에는 청도지역 학생들의 독서활동 작품 공모전의 작품으로 그리기, 만들기, 시화, 책소개, 포트폴리오 등 5분야의 작품을 전시했다.
청도가 낳은 대표 시인 이호우 시인 외 여러 청도지역 작가들의 책 전시와 교장(감) 선생님들의 애독서 전시, 학부모 독서 작품 전시를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독서 관련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전시물 관람 미션 수행하기, 예쁜 책갈피 만들기, 북아트와 같은 의미 있는 체험과 함께 즉석 사진 찍기, 팝콘 만들기와 등을 체험도 할 수 있었다.
또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동화를 각색해 만든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극단 예인)를 유치해 600여 명의 학생들이 무료로 좋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했으며, 중, 고생과 지역민을 위해서는 청도 출신의 민병도 시인을 초청해 ‘시조의 고장 청도’에 대한 강연을 통해 직접 시조를 지어보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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