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 지역 아닌 무한한 자연 간직한 아름다운 섬
‘독도는 한국 땅’ 되새기며 日, 침탈 야욕 대응 모색
독도는 역사적으로 볼 때 약450만 년 전에서 250만 년 전 사이에 해저의 화산 폭발로 형성된 섬이다. 2개의 주된 섬(동도, 서도)과 33개의 작은 바위와 암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여개의 바위에 코끼리바위, 독립문 바위, 한반도 바위 등 지명을 붙여 좌표를 고시했다. 면적은 186㎡이다. 울릉도 동남쪽으로 부터 87㎞떨어진 곳으로 울릉도에서는 육안 조망이 가능하나, 일본에서는 가장 가깝다는 오키시마에서도 158㎞로 불가능하다. 독도는 서기 512년 (신라 지증왕13년)에 우산국이 신라에 병합될 때부터 한국의 고유영토가 되어있었다. 우산국은 동해 가운데 울릉도와 독도(우산도) 두 개의 섬으로 구성된 고대 해상 소왕국이었다.
독도가 섬이냐 암초냐 하는 문제는 논란이 좀 있었다. 유엔해양법협약 제121조에 의하면 섬의 구성조건은 첫째 자연적으로 형성된 육지로 역사가 있어야 하고, 둘째 바닷물로 둘러싸여 파도가 치더라도 섬을 넘지 않아야 하며, 셋째 인간이 거주하면서 독자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라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독도에 관한 기록은 삼국사기에 정확하게 우리 땅으로 기록 되어 있다. 그리고 조선시대 어부 안용복의 일본 납치사건으로 시작된 울릉도, 독도영유권 논쟁에서도 도쿠가와막부 정부는 조선영토로 재확인 하였고 일본 어민들의 출어를 금지시켜 독도 영유권 논쟁에 종지부를 찍었으며, 1696년 1월에도 일본정부는 조선의 영토로 재확인 결정, 그 사실을 외교 문서화시켜 조선정부와 교환한 바 있다.
그 대표적 예가 1785년 일본 실학자 햐야시 시헤이가 그린 삼국접양지도(三國接壤之圖)에 나라별로 색깔을 표시했는데 우리나라는 독도를 포함해서 초록색으로 나타나 있다.
1900년 대한제국은 칙령 제41호로 독도를 한국영토로 세계만방에 선포했다.
그동안 돌섬-독섬-독도로 불러오던 것을 로 결정, 대한민국의 섬으로 확정지은 것이다.
1905년 2월 22일, 일본정부가 우리나라를 식민지화 하는 과정에서 힘의 논리를 내세워에다 편입했다가, 일본이 패전 후 연합국의 구 일본영토 처리 원칙은 1894년 1월1일을 기준일로 하여 그 이후 병합한 영토는 모두 원상복귀 시키라는 조치에 따라 반환되었으며, 1946년 1. 29일 연합국 최고 사령부 지령 제677호로도 독도는 일본영토에서 제외하여 한국에 귀속되었던 것이다.
1950년 이승만 라인을 제창했던 이승만 대통령은 해방의 여세를 몰아 대마도가 우리 땅이라고 한 일까지 있었는데, 당시 일본 요시다 시게루 총리는 맥아더원수에게 이런 소리가 안 나오도록 당부를 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아마 그때 이승만 대통령은 독도를 의식해서 미리 불씨를 없애려 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1952년 일본이 주권을 되찾게 되자 다시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던 중, 2005년 고이즈미 총리주장에 이어 서울 한복판에서 다까노 도시유끼 일본 대사가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기 시작하다가 2005년. 2월 22일 만 100년 되는 시점에 독도를 다시 시네마 현으로 편입했다. 연합국 샌프란시스코 대일본 강화조약 때 독도명칭이 일본의 로비로 누락되기도 했지만 독도는 한국의 영토라는 합의 결정이 계속유효하다.
독도가 터무니없는 분쟁에 휘말릴 때마다 우리는 나라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세삼 절감하게 된다. 우리가 일본보다 부강한 나라라면 과연 저네들이 그런 야욕을 내세우겠는가. 국제사회는 정글의 법칙에 휘말릴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1999. 5. 31일자 지에 아시아인은 생각할 줄 모른다는 기사가 실렸다. 라고 했다.
사이먼 비잔텔센타의 프라임 주로프 예루살렘 사무소장은 내가 한국인이었다면 유대인 나치전범 추적하듯 한국의 위안부 가해자를 추적하여 벌주었을 것(2014 6. 26일자 조선일보)이라고 했다. 우리는 이 말을 명심해 들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단고기에 의하면 분명히 대마도도 우리 땅으로 되어있다. 세종조 때 이종무 장군이 정벌하여 경상도에 예속시켜 놓고도 쓸모없는 땅이라고 포기했다니, 미국이 알라스카를 사들인 것과 비교해 볼 때 얼마나 우리가 그레이트 게임에 약했다는 것을 뉘우쳐야 한다. 그래서 아시아인은 생각할 줄 모른다는 표현을 썼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독도는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인데도 불구하고 자기네 땅이라고 교육을 받고 자란, 일본 청소년들에게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 하루 속히 우리한테도 이에 대적할 수 있도록 역사적으로, 국제법상으로, 지리적으로, 더 나아가서는 힘으로도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할 것이다.
오늘 따라 역사적으로 독도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일본에 건너가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땅임을 주장한 안용복 선각자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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