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지역의 우수한 농ㆍ특산물과 사찰음식을 활용한 맛깔스러운 음식의 향연이 펼쳐지는 ‘2014 비슬산 자연음식 경연대회’을 오는 25일 국립대구과학관에서 개최한다.
달성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조리기능인협회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 농ㆍ특산물 부추, 연근, 버섯, 유가찹쌀, 양파, 미나리, 토마토, 블루베리 등을 주재료로 사용하고, 군의 대표ㆍ전통 음식을 퓨전화해 상업화가 가능한 신메뉴로 개발해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본선진출자 80개팀의 240개 작품이 출품되며, 상업성, 작품성 등을 종합심사해 당선작을 선정한다.
시상은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3팀, 동상 4팀, 특별상 2팀을 선정하며, 대상은 농립축산식품부장관상과 부상으로 시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군은 지역의 우수한 농ㆍ특산물과 전통음식을 활용한 특색 있는 새로운 메뉴가 많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달성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사찰음식의 중심지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경연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의 수준이 높아져 명실상부하게 전국적인 대회로 거듭나고 있다”며 “달성하면 떠오를 수 있는 특화된 음식 개발에 노력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음식산업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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