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23일 행정부시장 주재로 간부회의를 개최, 실ㆍ국별 동절기 대책을 사전 점검하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5개 분야의 동절기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폭설과 한파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설해자재 및 적사함 등을 조기에 준비해 내달월 중순부터 설치할 계획이다.
도로 제설 매뉴얼을 관리해 폭설에 상시 대비하며, 살포기 15대, 배토반 30대를 추가 확보하는 등 제설장비를 전년 대비 20% 보강한다.
또 ‘내 집ㆍ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 등 범시민운동을 전개해 직장ㆍ시민단체ㆍ자원봉사자ㆍ지역자율방재단 등이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제설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 주관 건설현장 19개소, 민간 주관 대형공사장 24개소, 도시철도건설공사 공사장 10개소, 각종 상수도 시설물 주변의 안전관리 상태 전반을 집중 점검해 각종 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예정이다.
특히 동절기 취약시설인 전통시장, 노래방,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위해 시, 소방안전본부, 구ㆍ군, 전기안전공사 및 가스안전공사 등 민간자문기관이 합동회의를 개최해 협업을 통한 동절기 대비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소방안전본부는 화재 취약 전통시장 116개소에 대한 선제적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노래방 2196개소, 소규모 공연장 26개소 및 지하철역 59개소에 대해 가연성 내장재 설치 현황, 소화기 등 방화시설 작동 여부, 피난로 확보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관련 기관에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노후 산불 감시카메라를 교체하는 등 산불진화 장비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 산불예방 및 진화 조직을 편성, 주말 및 공휴일에 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