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지난 달보다 떨어져 역대 최저인 66위를 기록했다. FIFA는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9월보다 3계단 추락하며 66위에 그쳤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한국은 파라과이,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렀다. 한국은 두 차례의 평가전에서 1승1패를 기록하며 랭킹 점수에서 496점을 기록, 지난 달보다 5점이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은 51위 이란(560점), 52위 일본(559점), 65위 우즈베키스탄(498점)에 이어 아시아에서 4위에 머물렀다. 세계 랭킹 1위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월드컵 챔피언 독일이 지켰다. 2위는 아르헨티나가 유지했다. 독일과 아르헨티나에 이어 콜롬비아, 벨기에, 네덜란드가 3위부터 5위를 차지했다. 스페인은 10위까지 떨어져 체면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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