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1호` 주장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내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대회에 출전 소감을 전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2일(한국시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기성용 인터뷰를 게재했다.
두 차례 아시안컵에서 정상을 밟았던 한국은 1960년 이후 54년 만에 챔피언 도전에 나선다.
기성용은 "첫 번째 목표는 아시안 컵 우승을 원한다. 우리(한국)가 아시아 최고의 팀 중 하나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에 우리는 팬들에게 우리가 좋은 팀이고, 챔피언이 되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일부 사람들은 한국 축구에 매우 실망했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기성용은 "우리는 큰 잠재력을 갖고 있고, 몇몇 젊은 선수들은 풍부한 경험도 있다. 우리가 호주에서 챔피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자신했다.
기성용은 2011년 카타르 대회에 대표팀으로 출전해 3위를 기록하는데 힘을 보탰다.
기성용은 "지난 (카타르)아시안컵은 매우 좋았다"면서도 "우리는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챔피언이 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전했다.
특히 "좋은 축구를 펼쳤지만 결과를 얻지 못했다. 이제는 매력적인 축구를 하거나 좋은 플레이를 펼치는 것에 신경 쓰기보다는 결과를 얻는데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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