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에 28년 만의 축구 금메달을 안겼던 이광종(51ㆍ사진) 감독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5일 파주NFC에서 개최된 제 7차 기술위원회에서 이광종 감독을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지도력을 입증한 이광종 감독은 2000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전임지도자로 활약하며 한국 유ㆍ청소년 축구 유망주들을 발굴하고 키워내는데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협회는 "이광종 감독이 2012 AFC(아시아축구연맹)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우승 감독으로서 리우 올림픽을 대비하는 해당 연령대의 선수들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이미 검증된 지도력을 바탕으로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의 영광을 다시 한 번 재현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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