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22ㆍ사진)이 풀타임 활약한 레버쿠젠(독일)이 제니트(러시아)를 제압했다. 레버쿠젠은 23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니트와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지울리오 도나티와 키리아코스 파파도풀로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2승1패(승점 6)가 된 레버쿠젠은 이날 벤피카(포르투갈)와 비긴 AS모나코(1승2무·승점 5)를 제치고 C조 1위로 올라섰다. 제니트는 1승1무1패(승점 4)가 됐다. 지난 2일 벤피카와의 2차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던 손흥민은 이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욕심 부리지 않고 정확한 패스를 뿌리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레버쿠젠은 후반 13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역습 찬스에서 도나티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왼쪽 골망을 흔들었다. 레버쿠젠은 선제골을 넣자 에미르 스파히치를 빼고 키리아코스 파파도풀로스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로저 슈미트 감독의 교체 카드는 적중했다. 후반 18분 세트피스에서 찰하노글루의 크로스를 파파도풀로스가 헤딩슛으로 연결, 추가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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