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화)은 지난18일 경북과학대학교에서 ‘대학연계 전환기 진로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군위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139명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경북과학대학교의 각 학과가 개발한 30여 가지의 진로체험활동 프로그램 중 각자 3개씩의 프로그램을 선택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했다.
오전에는 경북과학대학교 국제스포츠무도과가 운영하는 ‘이종격투기와 호신술 체험’, 사회체육과의 ‘스포츠클라이밍’, 부사관과의 ‘사격술체험’, 유아교육과의 ‘유치원음악체험’에 참여해 각 진로를 탐색했다.
오후에는 화장품학과가 운영하는 ‘화장품만들기’, ‘향수만들기’, 시각디자인과의 ‘장신구디자이너 체험’, 뷰티디자인과의 ‘네일아트, 메이컵 체험’, 호텔외식조리과의 ‘빠티세와 세프 체험’ 등 6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농촌지역 소규모학교에 다니는 참가학생들은 질문과 토론을 통한 진로탐색은 물론, 대학생들이 직업교육을 받는 실습실에서 다양한 직업환경을 경험함으로서 꿈을 찾고 키우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김재화 교육장은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를 앞두고 전문직업교육기관인 경북과학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초ㆍ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및 창의적 체험활동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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