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지난 21일 관내거주 북한이탈주민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울진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에서 지난 5월 달에 이어 두 번째 갖는 행사이며 북한이탈주민 가정을 방문한 김대곤 위원장이 자녀교육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북한이탈주민 김모씨(여ㆍ38)는 “생각지도 못한 깜짝 선물을 준 보안협력위원회의 따뜻한 관심에 우리 아이도 더욱 학업에 열중하게 될 것”이라며 기뻐했다. 미용실을 운영하며 행사에 참석한 김미경 부위원장은 “언제든 우리 미용실에 오시면 최신 스타일로 서비스를 해주겠다”며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재능기부도 약속했다. 김상렬 서장은 “보안협력위원회의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관심과 사랑나눔으로 그분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안정된 정착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통일한국의 기초가 될 것”이라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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